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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지주, 주주간담회 열고 지배구조 개선·신뢰 회복 나선다

한승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1-1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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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 사외이사 공개추천 등 주주 제안에 “긍정 검토”…지배구조 리스크 해소 의지

BNK금융지주, 주주간담회 열고 지배구조 개선·신뢰 회복 나선다이미지 확대보기
[더파워 한승호 기자] BNK금융지주 이사회가 최근 그룹 최고경영자(CEO) 승계 과정에서 제기된 감독당국의 우려를 계기로 주주와 직접 소통에 나서 지배구조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BNK금융지주는 이사회가 주주간담회를 열고 사외이사 추천 방식과 이사회 독립성 제고 방안을 놓고 주요 주주들과 격의 없이 토론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금융당국이 제기한 승계 절차 관련 지적과 주요 주주들의 이사회 독립성·견제 기능 강화 요구에 이사회가 전향적으로 화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BNK금융지주 이사회 의장을 비롯한 사외이사들이 직접 참석해 주주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향후 지배구조 개편 방향을 놓고 가감 없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다.

주요 주주들은 이 자리에서 ▲사외이사 주주 공개 추천 제도 공식 도입 ▲사외이사 과반을 주주 추천 이사로 구성하기 위한 노력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사외이사 전원으로 구성 ▲회사 홈페이지를 통한 사외이사 후보 공개 추천 접수 등 구체적인 개선안을 제안했다. 이사회는 이러한 제안이 지배구조 쇄신과 이사회 독립성·감시 기능 강화를 위한 취지에 부합한다는 데 공감하며, 도입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BNK금융지주는 금융당국 지배구조 개선 태스크포스(TF)에서 추가로 제시될 제도 개선안도 우선적으로 수용해 그룹 지배구조를 선진화해 나가기로 했다. 회사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개선 방향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실질적인 이행을 위해 오는 1월3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사외이사 후보 공개 추천을 접수해 선임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

공개 추천된 사외이사 후보자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주주의 의사를 존중해 전문성과 독립성을 심사한 뒤, 정기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할 최종 후보자로 선정된다. BNK금융지주는 이 과정을 투명하게 공시해 시장과 주주에게 알릴 방침이다.

BNK금융지주 관계자는 “이번 주주간담회는 이사회가 주주와 함께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다각도의 논의를 진행했다는 점에서 BNK금융이 주주가치를 최우선으로 두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자리”라며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과 앞으로 가시화될 지배구조 개선 TF의 개선안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지배구조 혁신의 시발점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승호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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