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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NXT 조각거래 MOU…‘생산적 금융’ 앞당긴다

한승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2-1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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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레이드·뮤직카우 등 9개사 협력…조각투자 발행·유통 전 과정 인프라 구축 나서

신한투자증권, NXT 조각거래 MOU…‘생산적 금융’ 앞당긴다이미지 확대보기
[더파워 한승호 기자] 조각투자를 기반으로 한 장외거래 시장이 본격 출범을 앞둔 가운데, 신한투자증권이 넥스트레이드 컨소시엄과 손잡고 ‘생산적 금융’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신한투자증권은 19일 넥스트레이드와 주요 조각투자 플랫폼 7개사와 함께 ‘조각투자 발행·유통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향후 개설될 조각투자 장외거래소를 중심으로 발행·유통·결제를 아우르는 가치사슬을 구축하고, 음악 저작권·항공기 엔진·부동산·미술품·한우 등 실물자산 기반 혁신 기업에 자금을 공급하는 생산적 금융 구조를 만들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 조각투자를 제도권 유통시장과 연계해 신성장 자산으로 편입시키겠다는 구상이다.

협약에는 신한투자증권과 넥스트레이드를 비롯해 뮤직카우(음악 저작권), 에이판다파트너스(대출채권), 스탁키퍼(한우), 갤럭시아머니트리(항공기 엔진), 서울옥션블루(미술품), 세종DX(부동산), 투게더아트(미술품) 등 총 9개사가 참여했다. 이들은 조각투자 상품 구조와 사업 모델 공동 검토, 관련 법·제도 변화에 대한 공동 대응, 시장 활성화를 위한 공동 홍보 등에서 전방위적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MOU를 통해 조각투자 유통 플랫폼의 핵심 인프라 역할을 맡는다. 투자자 계좌를 관리하고, 향후 토큰증권(STO) 전환 시 분산원장 제공 등 기술·운영 기반을 지원하는 한편, 다양한 기초자산을 가진 상품에도 표준화된 정산·관리 체계를 적용해 시장 신뢰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신한투자증권은 2025년 한 해 동안 투자계약증권 10건 발행에 계좌관리기관으로 참여해 국내 증권사 가운데 최다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서로 다른 기초자산을 담은 상품에서도 공통 기준의 계좌·정산 시스템을 운영해 온 경험이 이번 조각투자 시장에서도 경쟁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신한투자증권 디지털자산부 관계자는 "이번 MOU와 그간 쌓아온 계좌 관리 실적은 토큰증권 제도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안정적인 시장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핵심 기반"이라며, "장외거래소의 발기인이자 대주주로서 발행부터 유통까지 이어지는 신뢰를 받는 디지털 자산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승호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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