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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하이텍, 4조 매출 체력 확인…올해 수익성 방어가 관건

한승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5-2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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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영업이익 2427억원으로 반등…올해는 외형 성장과 이익 방어가 과제

성우하이텍, 4조 매출 체력 확인…올해 수익성 방어가 관건이미지 확대보기
[더파워 한승호 기자] 자동차 부품업계가 완성차 생산 흐름과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민감하게 움직이는 가운데, 성우하이텍이 올해 첫 분기에도 1조원대 매출을 유지했다.

성우하이텍은 지난 15일 제출한 2026년 1분기 보고서에서 연결기준 매출액 1조696억원, 영업이익 545억원, 당기순이익 31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매출액 1조489억원과 비교하면 외형은 소폭 늘었지만, 영업이익 582억원과 당기순이익 428억원을 기록했던 지난해 1분기보다 이익 규모는 줄었다.

올해 1분기 실적은 최근 성우하이텍의 흐름을 보여주는 지표다. 지난해 연간 연결기준 매출액은 4조3827억원으로 2024년 4조2451억원보다 늘었다. 영업이익도 2427억원으로 전년 2059억원 대비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778억원을 기록했다.

성우하이텍의 실적 기반은 자동차 차체 부품을 중심으로 한 기존 주력 사업에 있다. 회사는 자동차부품 제조와 판매, 철강제품 판매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현대자동차, 기아, 한국GM 등을 주요 매출처로 두고 있다. 해외 현지법인을 통해 폭스바겐, BMW, GM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도 자동차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완성차 업체와의 거래 구조도 안정적이다. 성우하이텍은 현대자동차, 기아, 현대모비스, 한국GM 등과 기본계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신차종별 아이템은 공개입찰과 개발요청서에 따라 수주와 발주가 이뤄지는 구조다. OEM 부품업체 특성상 고객사 생산계획에 맞춰 생산·납품이 진행된다.

다만 올해 1분기는 매출 증가에도 이익이 동반 확대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수익성 관리가 과제로 남았다. 성우하이텍은 지난해 영업이익을 회복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500억원대 영업이익을 유지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이익 수준이 낮아졌다.

성우하이텍의 향후 관건은 외형 성장 흐름을 얼마나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하느냐다. 완성차 생산량, 환율, 원재료비, 글로벌 거점 운영 효율 등이 실적 변동 요인으로 작용하는 만큼 안정적인 수주 기반과 비용 관리가 동시에 요구되는 국면이다.

한승호 더파워 기자 hansh1975@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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