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최성민 기자] 부처님 오신 날인 지난 24일, 서울 정각사 주지 정목 스님이 사단법인 따뜻한하루(대표이사 김광일)를 통해 에티오피아 6·25 참전용사 후손들을 위한 후원금 3,250만 원을 기탁했다.
후원금은 세 가지 목적으로 나뉘어 사용된다. 심장병 치료가 필요한 참전용사 후손 루하마 게티넷 아바테의 수술비 및 치료비로 1,000만 원, 참전용사 어르신들의 생계 지원금으로 500만 원, 6월 22일 입국 예정인 GOOD DAY 합창단(강뉴 합창단) 장학금으로 1,750만 원이 지원된다.
정목 스님은 "이름도 모르는 낯선 나라를 위해 목숨을 던진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들의 헌신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이번 후원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후손이자 따뜻한하루 관계자인 라헬 솔로몬은 "할아버지들이 지켜낸 대한민국에서 이 같은 사랑을 받게 되어 깊이 감사드린다"며 화답했다.
6월 22일 입국하는 GOOD DAY 합창단은 6·25전쟁에서 253전 전승 기록을 세운 에티오피아 황실 근위대 강뉴부대 후손들로 구성된 문화사절단이다. 따뜻한하루·LG·국가보훈부가 공동 초청한 이들은 약 50명 규모로 7월 28일까지 국내에 머물며 국회 공연, 6·25 정부기념식 등에 참석할 예정이다.
최성민 더파워 기자 Sungmin@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