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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청년 AI 인재와 금융소비자보호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6-0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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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AFY 교육생 116개 팀 참여…취약계층 보호·금융사기 예방 AI 솔루션 제안

5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AI-금융소비자보호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우리은행 오지영 금융소비자보호그룹장(앞줄 왼쪽 첫 번째)과 SSAFY 참가자 및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이미지 확대보기
5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AI-금융소비자보호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우리은행 오지영 금융소비자보호그룹장(앞줄 왼쪽 첫 번째)과 SSAFY 참가자 및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더파워 이경호 기자] 우리은행이 청년 AI 인재들과 함께 금융소비자보호 현안에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5일 본점 시너지홀에서 ‘삼성 청년 SW·AI 아카데미’ 교육생들과 ‘AI-금융소비자보호 아이디어 경진대회’ 본선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금융소비자보호 업무에 AI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실무형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마련됐다. 금융 디지털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취약계층의 접근성 문제와 고도화되는 금융사기 위험에 대응하는 방안이 주요 과제로 다뤄졌다.

예선에는 총 116개 팀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심사를 거쳐 7개 팀이 본선에 올랐다.

참가자들은 취약계층 권익 보호, 불완전판매 예방, 민원 예방, 금융사기 예방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AI 활용 방안을 제안했다. 심사는 아이디어의 효과성, 실현가능성, 혁신성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대상은 ‘Woori Guard’팀이 받았다. 이 팀은 ‘치매가 와도 나를 지키는 건 나 자신’을 주제로 AI 기반 치매금융 사전지정 보호 시스템을 제안했다.

최우수상은 ‘가라도스’팀에 돌아갔다. 해당 팀은 우리WON모바일 가입자를 대상으로 통화와 문자, 이체 과정까지 AI가 위험을 감지하는 금융 안전망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우수상은 ‘해주리 팬클럽’팀이 받았다. 이 팀은 고객에게 필요한 금융업무를 먼저 안내하고, 불리한 선택을 막아주는 ‘우리 온 핏 AI’를 주제로 발표했다.

우리은행은 수상팀에 상장과 시상품을 전달했다.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은행사박물관 관람과 소비자보호 특강 등 부대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우리은행은 이번 대회에서 나온 제안 중 실무 적용 가능성이 있는 아이디어를 검토해 금융소비자보호 업무 개선에 활용할 방침이다.

윤석인 우리은행 소비자보호부 차장은 “SSAFY 교육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AI 기술이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발굴된 제안들이 실제 금융 현장에 적용돼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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