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우측)김승정 우리자산신탁 도시사업본부장과 오서목 남성역 복합개발사업 운영위원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더파워 이경호 기자] 우리자산신탁이 서울 동작구 남성역 역세권 도심복합개발 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 추진준비위원회와 손을 잡았다. 사업 초기 단계부터 신탁사의 사업관리 역량을 결합해 도심 내 주거환경 개선과 주택 공급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우리자산신탁은 지난 5일 서울 동작구 남성역 도심복합개발 추진준비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남성역 일대 도심복합개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사업 진행 단계별로 필요한 실무 지원과 관리 방안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남성역 도심복합개발 사업은 서울 지하철 7호선 남성역 역세권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향후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 업무시설 등을 포함한 복합단지 조성이 검토되고 있다.
사업지는 지하철 접근성이 높은 역세권 입지에 자리하고 있다. 강남권과 주요 업무지구로의 이동이 비교적 용이하고, 교육·생활·상업 인프라를 갖춘 지역이라는 점에서 주거 수요와 도시정비 필요성이 함께 거론돼 왔다.
도심복합개발은 민간이 사업을 주도하면서 용도지역 상향, 용적률 인센티브 등 제도적 장치를 활용해 도심 내 주택 공급을 늘리는 방식이다. 노후 주거지의 환경 개선과 역세권 중심의 고밀 복합개발을 함께 추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 도시정비 사업의 한 축으로 주목받고 있다.
우리자산신탁은 정비사업과 도시정비 분야에서 쌓은 사업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인허가 지원, 자금관리 등 사업 전반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우리금융그룹 네트워크를 활용해 사업 단계별 자금 조달 안정성 확보에도 힘을 보탠다는 방침이다.
다만 해당 사업은 업무협약 체결 단계인 만큼, 향후 인허가 절차와 주민 협의, 사업계획 구체화 과정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김범석 우리자산신탁 대표이사는 “도심복합개발은 우수한 입지에 양질의 주택을 공급할 수 있는 도시정비 모델”이라며 “정비사업 경험과 사업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업의 안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성공적인 추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