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경호 기자] 전국 새마을금고가 올해 상반기 햇살론과 지자체협약대출, 소상공인대출 등을 통해 총 2170억원의 정책자금을 공급했다. 이 가운데 지자체협약대출이 1630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올해 상반기 전국 새마을금고의 정책자금 취급액이 217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상품별로는 지자체협약대출이 1630억원, 햇살론 380억원, 소상공인대출 160억원이었다.
햇살론은 서민금융진흥원 보증을 기반으로 취약차주의 생활자금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지자체협약대출은 지방자치단체와 새마을금고가 협약을 맺고 관내 자영업자 등에 자금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소상공인대출은 소상공인진흥공단 정책자금을 활용한다.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상품별 취급금리는 약 2~6% 수준이다.
새마을금고의 연간 정책자금 공급 규모는 최근 증가했다. 2023년 2958억원에서 2024년 3123억원으로 5.5% 늘었고, 2025년에는 4052억원으로 전년보다 29.7% 증가했다.
지역 점포망도 정책자금 공급 창구로 활용하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전국 3198개 점포 가운데 약 70%를 비수도권에서 운영하고 있다.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에도 460여개 점포를 두고 있다.
일선 금고에서는 일반 신용대출이나 자금 상담을 위해 방문한 고객의 상환능력과 지원요건 등을 확인한 뒤 햇살론 등 정책금융 이용이 가능한 경우 해당 상품을 안내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역별 정책자금 취급 사례를 수집해 전국 금고에 공유하는 방식으로 관련 업무도 지원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서민과 소상공인의 상황에 맞는 정책자금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