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경호 기자] 새마을금고가 전국 3198개 점포망을 활용해 지역사회공헌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1953억원을 투입했으며 누적 지원 기관은 약 3만1000곳, 수혜자는 114만1000명에 달했다.
새마을금고는 올해 상반기 지역사회공헌 사업에 총 1953억원을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업별로는 취약계층 지원 등 문화복지후생사업에 816억원을 투입했다.
지역 내 재해·재난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회개발사업에는 891억원, 장학금과 금융교육 등 회원 교육사업에는 83억원을 지원했다.
기부금과 정책자금 출연금으로도 163억원을 집행했다. 지난해 연간 사회공헌사업 지원금액은 2578억원이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도 별도로 ‘저출생 극복 이자지원’, ‘시니어 금융강사’ 등 사회공헌사업에 174억원을 지원했다.
지역별로는 해당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강원 삼척도원새마을금고는 2020년부터 7년째 삼척가람·도계 등 작은 영화관 2곳을 삼척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지역 출신 직원 10명을 직접 고용했으며, 연간 삼척과 동해 등 지역 주민 약 12만명이 영화관을 찾고 있다.
대전 서구 갈마동 한밭새마을금고는 본점 건물 9층에 한밭문화예술교육원을 설립해 전통예술과 음악, 미술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전북 정읍새마을금고는 지역 농산물로 만든 김치를 취약계층과 나누는 ‘MG정읍푸드’ 사업을 운영 중이다.
매달 400kg의 김치를 지원하고 연말에는 6250kg 규모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연간 지원 규모는 약 9000만원 상당이다.
새마을금고는 전국 3198개 점포 가운데 약 70%를 비수도권에서 운영하고 있다.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에도 약 460개 점포를 두고 있다.
이 같은 점포망을 기반으로 현재까지 약 3만1000개 기관을 지원했고 누적 수혜자는 114만1000명으로 집계됐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사회연대경제조직 육성 등 지역별 특성에 맞는 사회공헌 사업을 발굴하고 있다”며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