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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국 안전 리더 40여명 한자리에…현대차, 첫 글로벌 안전 협의체 출범

이설아 기자

기사입력 : 2026-09-1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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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양재사옥. 현대차그룹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차·기아 양재사옥. 현대차그룹
[더파워 이설아 기자] 현대자동차가 국내외 사업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하나의 기준으로 맞추기 위한 글로벌 협의체를 출범시켰다. 미주와 유럽, 인도, 중국 등 12개국에서 안전 리더 40여명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각 지역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전 세계 사업장에 적용할 표준화 방안을 논의한다.

현대차는 ‘글로벌 통합 안전 협의체(Global One Safety Council·GOSC)’를 출범하고 16일부터 18일까지 양재사옥과 울산공장 등 국내 사업장에서 첫 GOSC 컨퍼런스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GOSC는 전 세계 현대차 사업장의 안전 담당자들이 권역별 경험과 대응 방식을 공유하기 위해 만든 협의체다. 현대차에 따르면 회사의 글로벌 안전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첫 컨퍼런스에는 최영일 현대차 안전보건최고책임자 부사장을 비롯해 국내와 미주, 유럽, 인도, 아시아·태평양, 중국 등 12개국에서 40여명의 안전 담당자가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각 지역에서 운영 중인 우수 안전관리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다른 사업장으로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사업장별로 차이가 있는 안전관리 수준을 글로벌 기준에 맞춰 표준화하는 전략도 주요 의제로 다룬다.

행사는 3일간 주제를 달리해 진행된다. 16일 현대차그룹 인재개발원 마북캠퍼스에서는 ‘글로벌 안전 세션’을 열고 회사의 안전 전략과 실행 방안을 공유한다.

17일에는 양재사옥과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브랜드 세션’을 진행한다. 안전경영과 기업 신뢰의 연관성을 점검하고 글로벌 사업장에서 일관된 안전 철학을 구현하는 방안을 살핀다.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울산공장으로 장소를 옮겨 ‘현장 안전 세션’을 연다. 참석자들이 실제 생산 현장의 안전관리 체계와 관련 기술을 직접 확인하는 일정으로 구성했다.

현대차는 이번 협의체를 통해 특정 지역에서 효과가 확인된 안전관리 방식과 기술을 다른 권역으로 확산하고, 글로벌 사업장 간 안전관리 격차를 줄이는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최영일 현대차 부사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본사의 안전 철학과 안전 전략을 글로벌 안전 리더들과 공유하는 자리"라며 "현대차가 글로벌 톱 티어 브랜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임직원의 안전이 최우선 가치라는 점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seol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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