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봇·도시재생·해양과학관 사업 탄력… 2026년 제4회 공유재산심의회 개최
[더파워 이강율 기자] 김제시가 전략사업 육성과 시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공유재산 관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17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6년 제4회 공유재산심의회'를 열고 공유재산 취득과 처분, 관리 방안 등 총 12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심의회는 이현서 부시장이 위원장을 맡아 진행됐으며, 당연직 공무원과 회계학 교수, 건축사 등 민간 전문가들이 참석해 공유재산의 효율적 활용과 관리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심의 대상은 취득 7건, 임대료 감면 2건, 처분 및 용도변경 2건, 기타 1건 등 총 12건이다. 위원들은 각 안건의 필요성과 타당성, 공공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의결을 마쳤다.
특히 이번 심의회에서는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AI 로봇 관련 3개 사업 변경안이 통과돼 미래 신산업 기반 조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 또한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적용될 중기공유재산관리계획안도 함께 확정되면서 중장기적 관점의 재산 관리 방향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시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현안 사업들도 심의를 통과했다. 국립해양도시과학관 조성사업과 금산지구 도시재생 인정사업, 청하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변경안 등이 의결되면서 관련 사업 추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김제시는 이번 심의를 통해 확정된 안건 가운데 중요재산에 해당하는 사업은 별도의 공유재산 관리계획을 수립한 뒤 시의회 의결 절차를 거쳐 추진할 계획이다.
이현서 부시장은 "공유재산은 시민 모두의 소중한 자산인 만큼 관리와 처분 과정에서 무엇보다 공정성과 투명성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심의를 통해 공유재산이 지역 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심의회는 단순한 재산 관리 차원을 넘어 AI 산업 육성, 도시재생, 생활 SOC 확충 등 지역 발전을 견인할 핵심 사업들의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김제시는 앞으로도 공유재산의 효율적 활용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나설 방침이다.
이강율 더파워 기자 adamleeky@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