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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주시, 추석 앞두고 전통시장·축제장 안전점검 강화

이강율 기자

기사입력 : 2026-09-1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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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앙시장·치맥축제 현장 합동 점검… 연휴 전 재난취약시설 선제 대응 총력

▲전주시, 추석 명절 대비 전통시장·축제장 안전 점검(사진=전주시)이미지 확대보기
▲전주시, 추석 명절 대비 전통시장·축제장 안전 점검(사진=전주시)
[더파워 이강율 기자] 전주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전통시장과 지역 축제장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안전점검에 나섰다.

시는 18일 신중앙시장과 ‘중앙동 치맥축제(3GO)’ 현장을 방문해 완산소방서와 완산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발생한 송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 화재를 계기로 전통시장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점검에는 윤동욱 부시장을 비롯해 전주시 건설안전국과 재난안전과, 민생사회적경제과 관계자, 중앙동 주민센터, 소방·경찰 관계자 등이 참여해 시장과 축제 현장의 위험 요소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합동점검반은 먼저 추석 대목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는 신중앙시장을 방문해 상인회로부터 안전관리 대책을 보고받고, 사전점검 과정에서 지적된 사항들이 제대로 개선됐는지 여부를 확인했다. 이어 시장 내 점포와 통행로를 둘러보며 화재와 전기, 가스, 시설물 안전 상태를 점검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화기 비치 상태와 소방통로 확보 여부를 비롯해 누전차단기 정상 작동 여부, 문어발식 전기배선 사용 실태, 가스배관과 차단기·경보기 이상 유무, 건축물 구조부의 균열 및 누수 발생 여부 등이다.

점검반은 이어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전북지역대학 야외공연장에서 개최 중인 중앙동 치맥축제 현장을 찾아 임시 무대와 각종 부스 시설물의 고정 상태를 점검했다. 또한 조리 부스가 밀집된 구역을 중심으로 화기 취급 안전관리 실태를 살피고 이용객이 몰리는 공간의 안전사고 예방 대책도 확인했다.

시는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했으며, 추가 보수나 보강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전까지 개선을 완료하도록 행정지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주시는 지난 2일부터 23일까지를 ‘추석 명절 대비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버스터미널 2곳과 전통시장 5곳 등 총 7개 주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도 병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명절 기간 시민과 관광객이 자주 찾는 시설에 대한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한다는 방침이다.

윤동욱 전주시 부시장은 “최근 화재 사고 등으로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시민들이 많이 찾는 전통시장과 축제 현장의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점검했다”며 “상인과 축제 관계자들도 화재 예방과 자율 안전점검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전주시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빈틈없는 안전 대응 체계를 유지해 시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강율 더파워 기자 adamleeky@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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