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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3분기까지 사회적 가치 2.5조 창출…취약계층 지원 확대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6-10-2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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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비금융 사회공헌 성과 화폐가치로 환산
취약계층 채무 원금 최대 90% 감면·금융상담 지원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에 상생협력기금 100억원 출연
주주환원·납세 포함한 전체 사회적 가치는 내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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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
[더파워 이경호 기자] KB금융그룹이 올해 3분기까지 포용금융과 청년 자립,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등을 통해 창출한 사회적 가치가 2조5663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에만 9037억원의 성과를 기록했으며, 금융취약계층의 채무 부담 완화와 지역사회 지원 등이 주요 활동으로 포함됐다.

KB금융은 29일 금융·비금융 부문의 사회공헌 활동이 사회에 미친 영향을 화폐가치로 환산한 3분기 성과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치는 실제 지출한 기부금이나 지원금 총액이 아니라 사회공헌 활동에 따른 성과를 금전적 가치로 측정한 결과다. 주주환원과 납세 등 지배구조 부문까지 포함한 전체 사회적 가치는 내년 별도 보고서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금융취약계층 지원에서는 채무조정과 신용 회복에 초점을 맞췄다. 전국 6개 'KB희망금융센터'를 통해 채무조정 제도와 정책금융 상품을 안내하고 전문 심리상담도 연계하고 있다. 지난 7월부터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사회적 배려자를 대상으로 특수채권 원금을 최대 90%까지 감면하는 제도를 시행했다.

청년층을 대상으로는 대학생 '천원의 아침밥'과 지방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직장인 든든한 점심밥'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청년 전용 적금과 새희망홀씨, 미소금융 등을 활용한 자산 형성 및 생계 안정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는 지난 6월 출연한 100억원 규모의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이 활용된다. 이 가운데 30억원은 사회적 가치 창출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모펀드 조성에, 나머지 70억원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인공지능전환(AX), 녹색전환(GX), 안전전환(SX) 관련 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지역사회 지원도 이어졌다. 집중호우 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5억원을 기부하고 피해 주민과 기업을 대상으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밖에 금융사기 예방과 고령운전자 교통안전 지원 등 생활 안전 분야의 활동도 추진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지속적인 포용금융 실천과 청년,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KB금융은 국민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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