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기 줄고 난방 늘면서 교실·병원·헬스장 공기환경 관리 중요성 부각 공기청정·제습·탈취·살균 결합한 복합 관리 솔루션 수요 확대
이미지 확대보기▲겨울철 난방 사용 증가와 환기 감소로 학교와 어린이집 등 교육시설의 실내 공기질 관리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은 공조·환기 설비가 설치된 교실에서 학생들이 수업을 받고 있는 모습.(사진=대우컴프레셔)
[더파워 이강율 기자] 겨울철 난방 사용이 늘고 창문을 여는 시간이 줄면서 학교와 어린이집, 병원, 헬스장, 요양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의 실내 공기질 관리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환기가 부족한 환경에서는 미세먼지뿐 아니라 생활악취와 습기,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세균, 곰팡이 등 다양한 오염 요인이 실내에 머물 가능성이 높아 관리 필요성이 제기된다.
학교와 교육시설은 학생들의 실내 체류 시간이 긴 만큼 겨울철 공기환경 관리가 주요 과제로 꼽힌다. 난방으로 교실 창문을 닫아두는 시간이 길어지면 공기 순환이 줄고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질 수 있어 정기적인 환기와 청소, 적정 온·습도 유지 등이 요구된다. 어린이집과 유치원도 영유아의 실내 활동 시간이 길어 공기 위생과 환경 관리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사무실 역시 난방 효율을 위해 환기 횟수를 줄일 경우 생활 냄새와 답답함 등이 나타날 수 있어 공기환경 관리가 필요하다. 헬스장과 체육시설은 운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땀과 체취, 습기 등을 고려해 환기와 함께 제습·탈취 기능을 병행하는 방식이 활용되고 있다.
병원과 의원, 요양병원, 요양원, 경로당 등 의료·복지시설도 이용자들의 실내 체류 시간이 길고 위생 관리가 필요한 공간이다. 시설 특성에 따라 환기와 공조설비를 기본으로 공기청정과 습도 관리 등을 병행하는 방식이 거론된다.
공기관리 시장에서는 공기청정 기능에 제습과 탈취, 공기살균 기능을 더한 복합형 시스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실내 습도를 관리하는 제습 기술과 UV-C LED, 광촉매 탈취 기술 등을 결합한 제품과 시스템이 학교와 사무실, 병원, 헬스장 등에서 검토되고 있다. 네오아미코(NeoAmico)도 이 같은 복합 공기관리 솔루션 가운데 하나로 소개되고 있다.
다만 공기청정기나 공기살균 장비만으로 실내 공기질 관리가 이뤄지는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정기적인 환기와 적절한 공조설비 운영을 기본으로 두고 공기청정·제습·탈취·살균 기능을 보완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학교와 어린이집, 병원, 헬스장, 요양시설 등 공간 특성에 맞는 공기환경 관리가 더욱 중요해진다”며 “쾌적한 실내 공기환경은 이용자 만족도뿐 아니라 시설 운영 효율과 안전성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관련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