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21일 쿠팡 광주첨단물류센터에서 원광대학교 안전보건학과 학생 및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더파워 이설아 기자]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원광대학교 안전보건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광주 광산구 평동일반산업단지 내 광주첨단물류센터에서 현장견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9월 양측이 체결한 ‘안전보건 전문 인재 양성’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의 후속 활동으로, 학생들의 EHS(환경·건강·안전)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견학에는 박지영 원광대 안전보건학과장, 최윤희 교수, 재학생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학생들을 맞이한 채종민 CFS 최고안전책임자(CSO)는 지게차와 작업자 간 충돌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동선 분리 구조, 입·출고·허브 라인 안전장치, 작업자 보호구 등 물류센터 안전관리 체계를 직접 안내했다. CFS EHS팀은 ‘CFS 안전보건을 묻다’ 세션을 통해 RCA(근본 원인 분석) 기반 작업환경 개선 사례를 소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진행했다.
원광대 3학년 김소연 학생은 “자동화 로봇이 많은 만큼 안전보건 관리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을 실감했다”며 “수업에서 배운 절차와 개선 기법을 실제 현장에서 확인한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라이언 브라운 CFS 대표이사는 “쿠팡은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가치’라는 원칙 아래 글로벌 수준의 산업안전 기준을 구축하고 있다”며 “이번 견학이 학생들이 미래 안전보건 전문가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교육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