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매출 대비 13.9% 규모…선수금 수령 후 계약 효력 발생
[더파워 이경호 기자] HD현대마린엔진이 중국 조선소와 500억원대 선박엔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HD현대마린엔진은 Wuhu Shipyard Co., Ltd.와 선박엔진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28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557억9230만원이다. 이는 작년 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최근 매출액 4023억9622만원의 13.9%에 해당한다.
판매·공급지역은 중국이다. 계약기간은 지난 27일부터 2028년 5월30일까지다.
주요 계약조건에는 계약금과 선급금이 포함됐다. 대금은 선수금, 중도금, 잔금으로 나뉘며 엔진 공급 일정에 따라 지급된다.
HD현대마린엔진은 계약기간이 상대 조선소의 선박 건조 일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계약금액은 계약일 최초 고시환율인 달러당 1507.9원을 적용해 산정됐다.
다만 이번 계약은 각 엔진별 선수금을 계약상대방으로부터 수령한 뒤 효력이 발생하는 조건이다. 회사는 조건이 충족되지 않을 경우 계약금액과 계약기간 등이 변경될 수 있으며, 변경 사항이 발생하면 별도로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