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오뚜기는 국가보훈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협력해 참전유공자 맞춤형 후원과 현충원 묘역 정화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더파워 한승호 기자] 오뚜기가 6·25 참전유공자와 유족을 대상으로 한 호국보훈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오뚜기는 국가보훈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협력해 참전유공자 맞춤형 후원과 현충원 묘역 정화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6·25 참전용사였던 오뚜기 창업주 함태호 명예회장의 애국정신을 계승하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오뚜기는 고령의 참전유공자들이 일상에서 필요한 식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연 2회 제품 후원을 진행하고 있다.
2025년 말 기준 생존 6·25 참전유공자는 약 2만7000명이다. 오뚜기는 이들의 고령화 현실을 고려해 국가보훈부와 협력하고, 보훈재가복지서비스를 받는 참전유공자의 생활 여건에 맞춘 후원 물품을 구성했다.
후원 키트는 계절별 필요를 반영했다. 하절기에는 소스와 양념류 중심으로, 동절기에는 삼계탕과 상온죽 등 보양 간편식 중심으로 구성해 각 가정에 직접 전달하고 있다. 직접 조리가 어렵거나 식재료 선택 폭이 제한적인 고령 참전유공자의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오뚜기는 지난해 두 차례 호국보훈 후원 활동을 진행한 데 이어 지난 4월 2026년 1차 후원을 실시했다. 올해는 국가보훈부가 추천한 6·25 참전유공자와 전국 27개 보훈청 및 보훈지청으로 지원 대상을 넓혔다.
후원 품목도 보강했다. 기존 양념류와 간편식 중심 키트에 부침가루와 죽 2종을 추가했다. 지난 4월에는 오뚜기봉사단이 서울 구로구에 있는 참전유공자 자택 3곳을 직접 방문해 후원 키트를 전달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현충원 묘역 관리 활동도 함께 추진한다. 오뚜기는 지난 4월 국립서울현충원의 2026년도 신규 자매결연 단체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서울현충 가드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오뚜기와 관계사 임직원이 자매결연 묘역을 정기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3월에는 알디에스봉사단이, 5월에는 애드리치봉사단과 오뚜기봉사단이 현충원을 찾아 묘역 정화활동에 참여했다.
오뚜기는 식품 후원 외에도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후원, 장애인 재활 지원, 장학사업, 임직원 봉사활동 등 사회공헌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후원은 1992년부터, 장애인재활사업은 2012년부터 지속하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오뚜기는 심장병 어린이 후원, 장애인 재활 지원, 봉사단 활동, 장학사업, 국가유공자 후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와 그 가족에게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는 맞춤형 사회공헌을 통해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역할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