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채플 웨딩 시스템 베트남 시장 첫 도입
예식·연회 독립 운영 구조로 차별화된 공간 경험 제공
글로벌 메뉴 기반 프리미엄 다이닝 서비스 강화
이미지 확대보기더채플의 베트남 지점 ‘더채플앳사이공’의 라 벨(La Belle) 홀. 사진=유모멘트 제공
[더파워 최성민 기자] 유모멘트가 베트남 호치민에 프리미엄 웨딩 브랜드 ‘더채플앳사이공’을 오픈하며 K-웨딩 문화의 글로벌 확장에 나섰다.
유모멘트는 더채플, 아펠가모, 루벨 등을 운영해온 국내 웨딩 전문 기업으로, 이번 베트남 진출을 통해 20여 년간 축적한 웨딩 공간 기획과 예식 운영 시스템을 해외 시장에 처음 적용했다고 밝혔다.
최근 베트남에서는 프리미엄 소비문화와 차별화된 공간 경험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웨딩 산업 역시 빠르게 성장하면서 고급 웨딩 서비스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유모멘트는 이러한 시장 흐름에 맞춰 호치민 핵심 지역인 빈탄군 ‘선와 펄’에 더채플앳사이공을 선보였다.
더채플앳사이공은 기존 현지 웨딩홀과 차별화된 운영 구조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베트남 웨딩 시장에서 일반적인 올인원 볼룸 형태 대신 예식과 연회 공간을 분리한 한국형 독립 공간 시스템을 도입했다.
채플형 웨딩홀과 별도의 연회장, 신부대기실, 부대시설 등을 구성해 예식의 몰입도와 연회 공간의 편의성을 동시에 높였다. 예식홀은 최대 250명 규모로 운영되며, 연회장은 최대 400명까지 수용 가능하다.
식음 서비스 역시 강화했다. 유모멘트는 오픈 키친 기반의 프리미엄 뷔페 시스템을 도입해 한국식, 베트남식, 유럽식, 일본식 등 다양한 메뉴를 라이브 쿠킹 형태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식사 경험까지 포함한 프리미엄 웨딩 서비스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유모멘트 김수연 대표는 “국내 웨딩 시장에서 쌓아온 공간 운영과 예식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웨딩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국가로 한국형 프리미엄 웨딩 모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