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난해 12월 선도지구 공모에 착수한 뒤 약 8개월 동안 신청서 접수와 서류 검증, 심사·평가 등을 진행했다.
공모에는 총 21개 구역에서 4만6105가구가 신청했다. 국토부와 인천시는 주민동의율과 건축물 노후도, 주차 불편 등 정주환경 개선의 시급성, 도시기능 활성화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대상지를 선정했다.
선도지구로 선정된 6개 구역은 특별정비계획 수립 등 후속 절차에 들어간다.
국토부는 국토연구원과 한국교통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부동산원 등 지원기구와 함께 특별정비계획 수립부터 사업 시행까지 정비사업 전 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민을 대상으로 한 사업 컨설팅도 진행한다. '찾아가는 미래도시지원센터'를 통해 사업시행 절차와 방법, 추정분담금 산정, 공사비 계약 등 정비사업 과정에서 주민들이 궁금해하는 사안을 일대일로 상담한다.
정부와 지방정부 간 협의도 병행한다. 국토부는 지방정부 협의체를 통해 인천 선도지구별 추진 상황과 주요 현안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이주대책처럼 관계기관 간 조정이 필요한 사안은 협의를 통해 대응할 방침이다.
대규모 정비사업 추진에 따른 부동산시장 관리도 함께 진행한다. 국토부와 인천시는 선도지구로 선정된 지역의 주택가격과 거래량 등을 살펴 시장 불안 가능성을 점검할 계획이다.
윤영중 국토교통부 주택정비정책관은 "인천 선도지구 선정을 계기로 노후계획도시 정비가 부산·대전에 이어 전국 주요 광역시로 본격 확산되고 있다"며 "이번에 선정된 선도지구가 인천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선도하는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 진행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해 속도감 있는 정비사업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