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김민정 기자] 고유정(36) 사건의 새소식이 사람이 한 짓이라고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라 이목이 쏠렸다.
고유정 사건은 2년전 이혼한 전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가히 생각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망가뜨린 사건이다.
조사당국은 그가 살해한 이의 사체를 한 번 더 섬뜩하게 못쓰게 망가뜨렸다고 밝혔다.
그 과정에서 자신의 손에까지 상해가 입었을 정도였다.
알려진 정황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과거 오원춘에 비해 더 고약한 수준이다.
이 때문에 고유정의 얼굴이라도 알아둬야 한다는 인식이 생겼다.
게다가 한 때는 부부였던 이를 종량제 쓰레기 봉투에 담아 알 수 없는 곳에 갖다 버렸다.
당국은 사체가 물에 떠오르지 않는 것으로 보아, 부패할 수 없는 정도까지 망가뜨렸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때문에 고유정 사건은 현재 범인 얼굴 윤곽이 뚜렷이 드러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