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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미스코리아, 리얼리티 서바이벌로 세계에 중계…지덕체 갖춘 현대 여성상 조명

이설아 기자

기사입력 : 2025-08-0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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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최종 24인이미지 확대보기
‘2025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최종 24인
[더파워 이설아 기자] 69회를 맞은 ‘2025 미스코리아 선발대회’가 기존 미인대회 틀을 벗어나 리얼리티 서바이벌 프로그램 형식으로 재구성돼 유튜브, 틱톡 등 SNS를 통해 전 세계에 중계된다. 대회 주최사인 글로벌E&B는 4일, 올해 본선 대회가 오는 8월 5일 오후 5시 30분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무료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MISS KOREA: THE ORIGINAL’이라는 타이틀 아래, 지성과 인성, 체력, 창의성, 예술성을 고루 갖춘 현대 여성상을 조명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총연출을 맡은 박상민 본부장은 “단순한 외모 평가에서 벗어나 진정한 자기 표현과 성장의 무대가 될 것”이라며 “전례 없는 콘텐츠 포맷을 통해 전통 미인대회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미 공개된 유튜브 에피소드 1~3편을 통해 참가자들의 합숙 훈련과 서바이벌 미션이 일부 선공개되면서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참가자 SNS와 콘텐츠 누적 조회수는 300만 뷰를 돌파한 상태다.

올해 본선 무대에는 전국 지역 예선을 거친 24명의 본선 진출자가 참가한다. 이들은 ‘지(知)·덕(德)·체(體)’ 콘셉트 아래 지적 역량, 공감 능력, 체력과 예술성을 겨루는 미션을 수행하며, 대중과의 소통 능력도 평가에 반영된다. 참가자들은 바이럴 마케팅 교육을 병행해 개인 SNS 활동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행사 당일에는 오프닝 의상 퍼레이드를 통해 디자이너 곽현주의 의상이 선보일 예정이며, 전소미, 다크비, 팬텀프렌즈 등 인기 가수들이 축하 무대를 꾸민다. 대회 실황은 생중계되며, 이후 녹화 영상은 8월 18일 미스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방송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이번 시즌은 미스코리아의 새로운 전환점”이라며 “미의 기준을 재정의하고, 시대가 원하는 여성상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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