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최병수 기자] KB국민카드는 31일 경기 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KB국민카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무이자 할부, 소비 촉진 이벤트, 친환경 상생 캠페인 등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꾀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가맹점을 대상으로 9월부터 11월 말까지 무이자 2~3개월 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은 이자 부담을 덜 수 있고, 가맹점은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도록 이자 비용은 KB국민카드가 전액 부담한다.
또한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및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KB전통시장 온누리카드’를 활용한 소비 촉진 이벤트를 진행한다.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KB Pay로 건당 1만원 이상 결제하면, 신용카드 고객은 최대 2만원, 체크카드 고객은 최대 5000원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온누리상품권 충전 및 환급 혜택과 중복 적용 시 최대 40~50% 수준의 할인 효과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전국상인연합회와 협력해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전통시장에 친환경 생분해 비닐봉투 100만장과 재사용 장바구니 2만개를 지원하는 ‘전통시장 친환경 상생 캠페인’을 진행한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상권의 회복을 돕기 위한 취지다.
한편 KB국민카드는 유튜브를 통해 소상공인의 따뜻한 선행 사례를 소개하는 ‘KB이숍우화’ 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다. 지난 7월 티저 영상 공개 이후 본편 1화가 260만회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국민적 호응을 얻고 있으며, 앞으로도 후속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소상공인의 회복과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돕는 포용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이번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고객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금융 혜택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병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