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메뉴
검색버튼

경제

우리은행, 소아암 아동 위한 주거비 지원사업 ‘병원 앞 우리집’ 추진

최병수 기자

기사입력 : 2025-09-10 09:34

공유하기

닫기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트위터

텍스트 크기 조정

닫기
우리은행, 소아암 아동 위한 주거비 지원사업 ‘병원 앞 우리집’ 추진이미지 확대보기
[더파워 최병수 기자] 우리은행은 10일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로 조성된 ‘우리사랑기금’을 활용해 소아암 아동을 위한 주거비 지원사업 ‘병원 앞 우리집’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방에 거주하면서 치료를 위해 장기간 서울에 머물러야 하는 소아암 아동과 가족의 주거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은행은 환아 가족이 치료 기간 동안 안정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대 6개월간 임차료를 지원하며, 특히 취약계층 가정을 우선 선발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병원 앞 우리집’ 사업은 단순한 생활비 지원을 넘어 환아가 치료와 회복에 전념할 수 있는 생활 여건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 이를 통해 환아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아동의 심리적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사랑기금은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소아암 환아와 가족의 생활 전반을 보듬는 종합적인 지원 체계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치료비와 심리상담비 등 다양한 영역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2021년부터 치료비, 심리상담, 쉼터 운영 등 소아암 환아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장애인·치매노인·한부모 가정 등 가족관계 개선이 필요한 위기가정을 돕는 ‘봄봄클리닉’ 사업도 지속 추진 중이다.

최병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저작권자 © 더파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의 주요뉴스
경제
산업
IPO·주요공시·증권리포트
더파워LIVE
정치사회
문화
글로벌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