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가 북극항로의 전략적 가치와 해양산업의 미래를 국민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을 연다. 해진공은 오는 17일 부산 해운대 더베이 101에서 ‘KOBC 오션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사각사각 얼음여행, 이제 출발합니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행사는 국정 과제인 북극항로 개척의 필요성을 알리고, 대체항로 확보와 동남권 해양금융·물류 거점화 등 국가적 이점을 쉽게 풀어내기 위해 기획됐다. 해양 수도 부산을 상징하는 마리나 공간에서 열리는 만큼, 북극항로의 현장감과 메시지가 더욱 또렷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는 역사 강사 최태성과 지리 강사 이도가 연사로 나서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두 강사는 북극항로의 역사적 맥락과 경제·지리적 의미를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흥미롭게 전달할 예정이다. 쇄빙선 체험형 전시, 소망 종이배 이벤트, 사진관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북극항로라는 도전적 과제의 미래 가치를 국민과 생동감 있게 나누는 자리”라며 “해진공은 앞으로도 해양산업의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KOBC 오션 아카데미는 무료 개방 행사로, 온라인 사전 등록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경품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