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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0대 주담대 다시 늘었다…1분기 차주당 2억8990만원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5-2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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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차주별 가계부채 통계…가계대출 신규취급액은 354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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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파워 이경호 기자] 올해 1분기 차주당 가계대출 신규취급액이 전분기보다 늘어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증가 폭이 두드러졌다. 22일 한국은행의 ‘2026년 1분기 차주별 가계부채 통계’에 따르면 1분기 차주당 가계대출 신규취급액은 3542만원으로 전분기보다 99만원 증가했다.

주택담보대출 신규취급액은 차주당 2억2939만원으로 전분기보다 1653만원 늘었다. 전체 가계대출 신규취급액은 2025년 4분기 3443만원에서 올해 1분기 3542만원으로 2.9% 증가했다. 신규취급액 기준으로는 30대와 40대, 수도권, 비은행권,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의 차주당 가계대출 신규취급액이 5182만원으로 전분기보다 635만원 증가했다. 40대는 4171만원으로 312만원 늘었다. 반면 20대는 1796만원으로 101만원 줄었고, 50대는 3075만원으로 114만원, 60대 이상은 2720만원으로 180만원 감소했다. 신규취급액 금액 비중은 30대가 31.1%로 가장 컸고, 40대 27.5%, 50대 20.8%, 60대 이상 13.7%, 20대 6.9%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신규취급액이 차주당 3973만원으로 전분기보다 246만원 증가했다. 동남권도 3341만원으로 76만원 늘었다. 충청권은 3152만원, 호남권은 2758만원, 대경권은 3180만원, 강원·제주권은 2551만원으로 각각 감소했다. 신규취급액 금액 비중은 수도권이 59.9%로 절반을 넘었다.

업권별로는 은행권보다 비은행권에서 증가가 나타났다. 은행의 차주당 신규취급액은 4671만원으로 전분기보다 234만원 줄었지만, 비은행은 4230만원으로 317만원 증가했다. 기타 업권은 1868만원으로 9만원 감소했다. 다만 금액 비중은 은행이 52.6%로 가장 높았고, 기타 26.0%, 비은행 21.4% 순이었다.

상품별로는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이 증가를 이끌었다. 주택담보대출 신규취급액은 차주당 2억2939만원으로 1653만원 늘었고, 전세자금대출은 1억5112만원으로 1048만원 증가했다. 신용대출도 1923만원으로 120만원 늘었다. 반면 주택외담보대출은 1864만원으로 216만원, 기타대출은 1207만원으로 83만원 줄었다. 금액 비중은 주택담보대출이 42.8%로 가장 컸다.

주택담보대출만 놓고 보면 30대와 수도권의 증가 폭이 컸다. 1분기 30대의 차주당 주택담보대출 신규취급액은 2억8990만원으로 전분기보다 3457만원 늘었다. 40대는 2억4514만원으로 1203만원 증가했다.

수도권은 2억7456만원으로 3248만원 늘었고, 충청권은 1억8324만원으로 1019만원, 호남권은 1억6202만원으로 795만원 증가했다. 업권별로는 비은행이 2억2804만원으로 3814만원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1분기 말 기준 차주당 가계대출 잔액은 9740만원으로 전분기보다 1만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연령대별로는 30대 잔액이 1억1251만원으로 183만원 늘었고, 40대는 1억2360만원으로 70만원 증가했다. 20대, 50대, 60대 이상은 감소했다. 잔액 금액 비중은 40대가 28.3%로 가장 컸고, 50대 24.5%, 30대 23.1%, 60대 이상 20.4%, 20대 3.7% 순이었다.

상품별 잔액에서는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이 증가했다.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차주당 1억6006만원으로 전분기보다 179만원 늘었고, 전세자금대출 잔액은 1억1963만원으로 99만원 증가했다. 반면 주택외담보대출은 4451만원으로 77만원, 신용대출은 3313만원으로 23만원 줄었다. 전체 가계대출 잔액에서 주택담보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52.0%였다.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전 연령대와 전 지역에서 증가했다. 20대는 1억9819만원으로 532만원, 30대는 2억3010만원으로 469만원, 40대는 1억8400만원으로 214만원 늘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억8753만원으로 249만원 증가했고, 충청권은 1억3647만원으로 198만원, 호남권은 1억1959만원으로 115만원 늘었다. 업권별로는 비은행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1억3250만원으로 599만원 증가했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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