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점 이어 가든파이브·동대문점 순차 개점…상권별 고객층 맞춘 매장 구성
[더파워 한승호 기자] 현대홈쇼핑이 오프라인 뷰티 편집숍 사업을 확대한다. 현대홈쇼핑은 오는 29일 현대백화점 천호점에 뷰티 편집숍 ‘코아시스’ 2호점을 열고, 다음달 현대아울렛 가든파이브점과 동대문점에 3·4호점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코아시스는 현대홈쇼핑이 지난해 12월 경기도 남양주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에 처음 선보인 뷰티 편집숍이다. 현대홈쇼핑은 1호점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백화점과 아울렛 주요 점포에 매장을 확대하며 오프라인 뷰티 사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1호점은 4050 여성 고객을 주요 타깃으로 구성됐다. 전체 상품의 90% 이상을 스킨케어 제품으로 채우고, 매대 높이를 90cm 이하로 낮춰 고객이 편하게 상품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현대홈쇼핑에 따르면 1호점은 하루 평균 2000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으며, 매출은 목표 대비 50% 이상 초과 달성하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신규 매장마다 상권과 고객층에 맞춘 콘셉트를 적용한다. 현대백화점 천호점 지하1층에 들어서는 2호점은 61㎡ 규모로 조성된다. 고기능성 상품 수요가 높은 백화점 고객 특성을 고려해 해외 스킨케어 브랜드 상품존을 새로 마련한다.
천호점 매장은 주거 지역에 위치한 입지도 반영했다. 벽돌과 어두운 톤의 집기를 활용해 편안하게 쇼핑할 수 있는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다음달 5일에는 현대아울렛 가든파이브점 1층에 133㎡ 규모의 3호점을 연다. 해당 매장은 목재 집기와 식물 조경을 활용해 도심 속 정원 분위기로 구성된다. 3040 여성 고객 비중이 높은 점포 특성을 반영해 국내 향수 상품을 소개하는 ‘퍼퓸존’도 새롭게 선보인다.
다음달 12일에는 현대아울렛 동대문점 2층에 124㎡ 규모의 4호점을 개점한다. 외국인 관광객 수요를 고려해 컨베이어벨트 스타일 매대와 회전형 디스코볼을 설치하는 등 역동적인 매장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현대홈쇼핑은 매장 확대와 함께 상품 경쟁력도 강화한다. 현재 30여종인 단독 기획 상품을 국내 화장품 브랜드와 협업해 연내 60종까지 늘릴 예정이다.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는 “코아시스 1호점의 안착을 통해 오프라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인한 만큼, 이번 신규 매장들은 지역 상권과 주요 고객층을 분석해 점포별로 차별화 전략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단순한 상품 판매를 넘어 각 매장마다 색다른 즐거움을 주는 지역 뷰티 랜드마크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승호 더파워 기자 hansh1975@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