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최성민 기자] 캡슐형 올리브유를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제품 선택 기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시중에는 다양한 캡슐 올리브유 제품이 판매되고 있지만, 제품마다 원료 구성과 제조 방식, 품질 관리 기준에 차이가 있는 만큼 구매 전 주요 표시사항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캡슐형 올리브유라고 해서 모두 동일한 원료를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 일부 제품은 올리브유만을 사용하지만, 일부 제품은 올리브유 외에 다른 식물성유지를 함께 배합하기도 한다. 올리브유 자체를 섭취하려는 소비자라면 제품 전성분과 식품유형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특히 표시사항에 ‘기타식물성유지’가 기재되어 있는지 확인하면 제품의 원료 구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제품명이나 광고 문구만으로 판단하기보다 실제 표시사항을 통해 소비 목적과 제품 특성이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올리브유의 대표 성분으로 알려진 폴리페놀을 중요하게 보는 소비자라면 원료가 어떻게 생산됐는지도 살펴봐야 한다. 일반적으로 폴리페놀은 완전히 익기 전 초록색 상태의 어린 올리브를 수확해 저온 압착한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실제 폴리페놀 함량은 올리브 품종과 재배 환경, 수확 시기, 제조 공정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원료 설명뿐 아니라 시험성적서나 품질 관련 정보가 제공되는지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원산지와 생산국 정보도 제품 선택 시 참고해야 할 요소다. 스페인, 그리스, 이탈리아 등은 대표적인 올리브 재배 국가로 알려져 있으며, 각 지역은 품종과 기후, 재배 방식에 따라 서로 다른 특성을 가진 올리브유를 생산한다.
이에 따라 캡슐형 올리브유를 선택할 때는 원산지 표기와 함께 원료의 품질 관리 여부를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것이 좋다. 단순히 특정 국가의 원료라는 점만 보기보다, 생산 과정과 품질 기준이 어떻게 관리되는지 확인하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에 도움이 된다.
업계 관계자는 “캡슐형 올리브유 시장이 확대되면서 소비자의 선택 기준도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전성분과 제조 방식, 원산지 및 품질 정보를 함께 살펴보는 것이 합리적인 제품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성민 더파워 기자 Sungmin@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