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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복귀전 결승포…삼성, 키움 추격 뿌리치고 선두 수성

최민영 기자

기사입력 : 2026-07-2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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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현/삼성 라이온즈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이재현/삼성 라이온즈 제공
[더파워 최민영 기자] 삼성이 이재현의 8회 결승 홈런을 앞세워 고척 원정에서 키움을 8-6으로 꺾었다.

삼성은 흔들렸지만 무너지지 않았다. 6점 차 리드를 모두 날린 뒤에도 다시 한 번 홈런으로 경기를 되찾았다.

삼성 라이온즈는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8-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선두 자리를 지키며 후반기 초반 순위 싸움에서 한숨을 돌렸다.

출발은 삼성 쪽으로 완전히 기울었다. 삼성은 1회초 김지찬의 안타와 김성윤의 번트 안타, 상대 송구 실책으로 무사 2,3루 기회를 잡았다. 구자욱이 2타점 적시타로 먼저 흐름을 열었고, 르윈 디아즈의 1타점 2루타와 류지혁의 진루타가 이어지며 1회에만 4점을 냈다.

삼성은 5회에도 다시 달아났다. 류지혁의 1타점 3루타와 김영웅의 적시타로 6-0까지 앞섰다. 그러나 키움도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5회말 김웅빈의 솔로포와 맷 데이비슨의 투런포로 추격을 시작했고, 7회말에는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와 삼성 수비 실책을 묶어 6-6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를 다시 가른 건 복귀전을 치른 이재현이었다. 이재현은 8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좌중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순식간에 흐름을 빼앗길 뻔했던 삼성은 이 한 방으로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9회초에는 김영웅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보태 8-6을 만들었다.

삼성 타선에서는 김성윤이 4안타로 폭발했고, 김지찬·구자욱·류지혁·이재현도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선발 최원태가 4⅔이닝 4실점으로 물러난 뒤 불펜은 동점까지 허용했지만 역전만은 막았다. 김태훈이 승리를 챙겼고, 김재윤은 시즌 24세이브를 올렸다.

키움은 김웅빈과 데이비슨의 홈런으로 6점 차를 따라붙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9회말 무사 1,2루 기회까지 만들었으나 추재현, 데이비슨, 히우라가 차례로 물러나며 3연승 흐름이 끊겼다.

최민영 더파워 기자 xxoz@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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