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4개사 공정진단 완료 2027년 국비 공모 대응
지난해 컨설팅 기업 국비 최대 2억5000만 확보 성과
[더파워 대구경북취재본부 민향심 기자] 고령군이 지역 제조업체의 인력난 해소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로봇 자동화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관내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추진한 ‘2026년 로봇활용 제조혁신 선정 컨설팅 지원사업’을 마무리하고 2027년 정부 공모사업 대응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로봇 도입을 희망하는 기업의 생산공정을 진단하고 △로봇 도입 가능성 △자동화가 필요한 공정 △사업계획 보완사항 △국비 공모 대응 방향을 업체별로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단순한 공정 점검을 넘어 실제 국비 확보와 설비 구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무게를 뒀다.
참여 기업은 ㈜삼정고무특수와 ㈜영진주물 ㈜범양포장 ㈜전진산업 등 4개사다. 군은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기업별 사업계획을 보완하고 2027년 로봇활용 제조혁신 국비 공모 신청까지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앞선 지원 성과도 나타났다. 지난해 컨설팅을 받은 고령2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 ㈜대욱캐스트는 2026년 국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최대 2억5000만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해당 기업은 선철주물 제조공정에 로봇시스템을 도입해 생산성과 작업 안전성을 높일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중소·중견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로봇 도입과 공정설계 컨설팅 안전검사 등을 묶어 지원한다. 고령군의 사전컨설팅이 기업의 투자 부담을 낮추고 국비 확보 가능성을 높이는 실질적인 제조혁신 통로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민향심 더파워 기자 grassmh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