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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65주년 미래전략 공개…포용금융·인공지능 전환 속도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7-3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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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65주년 맞아 ‘ON-IBK’ 비전 제시…중소기업·지역 혁신기업 지원과 AI 전환 추진

31일 서울 중구 IBK파이낸스타워에서 열린 창립 65주년 기념식에서 장민영 IBK기업은행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기업은행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31일 서울 중구 IBK파이낸스타워에서 열린 창립 65주년 기념식에서 장민영 IBK기업은행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기업은행 제공
[더파워 이경호 기자] IBK기업은행이 2030년까지 금융 소외계층과 취약차주의 재기·회복을 위해 30조원 이상을 지원한다. 중소기업과 지역 혁신기업을 대상으로 한 생산적 금융을 확대하고 인공지능 중심 은행으로의 전환도 추진한다.

IBK기업은행은 31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임직원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65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장민영 기업은행장은 이날 기업과 개인의 가능성을 키우고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겠다는 내용의 미래 비전 ‘ON-IBK’를 공개했다. 국책은행으로서 중소기업 지원 역할을 이어가는 동시에 금융 소외계층까지 지원 범위를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기업은행은 2030년까지 취약차주와 금융 소외계층의 재기와 회복을 지원하는 데 30조원 이상을 공급할 계획이다. 중소기업과 지방 혁신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생산적 금융에도 자금과 역량을 집중한다.

디지털 전환 전략도 강화한다. 기존 금융업의 운영 방식에 인공지능을 일부 접목하는 수준을 넘어 업무와 서비스 전반을 인공지능 중심으로 재설계하는 ‘AI 네이티브 뱅크’ 전환을 추진한다.

장 행장은 성장 전략과 함께 직원의 근무환경과 조직문화 개선도 강조했다. 직원들이 업무에서 보람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조직을 만들고 이를 은행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장 행장은 “고객이 가장 어려운 순간에 손을 내밀고 우리 사회의 소외된 곳까지 온기를 전하는 따뜻한 IBK가 되겠다”며 “중소기업을 향한 사명감과 지난 65년간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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