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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상반기 생산·포용금융 14조원 공급…지역 지원 확대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7-3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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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목표 진도율 70% 웃돌아…지역밀착금융·미소금융재단·후속 성장펀드 추진

NH농협금융지주 이찬우 회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NH농협금융지주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NH농협금융지주 이찬우 회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NH농협금융지주 제공
[더파워 이경호 기자] NH농협금융이 올해 상반기 생산적금융과 포용금융으로 총 14조원을 공급했다. 하반기에는 지역 특화산업과 마을기업,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지역밀착형 금융사업에 역량을 집중한다.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30일 서울 종로구 NH농협타워에서 제3차 ‘생산적·포용금융 특별위원회’를 열고 상반기 성과와 하반기 추진계획을 점검했다고 31일 밝혔다.

농협금융은 상반기 생산적금융 11조9000억원과 포용금융 2조1000억원을 공급했다. 내부 추진관리 기준 진도율은 70%를 넘어섰다.

하반기에는 ‘NH생산적금융 4호’ 사업으로 지역밀착금융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전북 NH금융허브를 활용한 지역 특화산업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신용보증재단 특별출연을 통해 마을기업의 자금 조달을 지원할 계획이다.

생산적금융 분야에서는 하반기 종합투자계좌 관련 사업과 벤처캐피털·농식품 투자펀드 확대 방안을 검토한다. 5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NH상생성장펀드 1호’에 이은 후속 펀드 조성도 핵심 사업으로 추진한다.

포용금융 분야에서는 가칭 ‘NH미소금융재단’ 설립 절차와 일정을 점검했다. 취약계층 대상 상생보험 지원과 연체채무자의 재기를 돕는 채무조정 사업도 확대한다.

농협금융은 올해 범농협 차원에서 총 9276억원 규모의 장기 연체채권을 소각하거나 감면하고 추심을 중단할 계획이다. 상반기에는 취약계층 대상 ‘NH대한민국하나로이음대출’과 신용회복 지원 상품, 지역 청년을 위한 대출상품을 출시하고 서민금융상품 우대금리 제도도 도입했다.

생산적금융 주요 실적으로는 동남권 해양·항공·방산 종합지원센터 개소와 NH상생성장펀드 1호 조성이 제시됐다.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개발사업의 국민성장펀드 참여사업 선정과 전남지역 발전사업 금융주선·공동투자도 성과에 포함됐다.

이찬우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농협금융의 지역친화적 강점을 살려 국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생산적·포용금융을 확대해야 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 임직원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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