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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누구?… 성수동 래핑 광고물 설치…정체 공개일은 '9월 15일'

최성민 기자

기사입력 : 2026-09-0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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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배경 위 흰 글씨 한 줄, 단서는 4개 언어와 날짜뿐
인스타·틱톡·X에 인증 릴레이… TV-CF까지 동반
15일, 정체 공개되나… "미스터리 마케팅"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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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누구?… 성수동 래핑 광고물 설치…정체 공개일은 '9월 15일'
[더파워 최성민 기자] 브랜드도, 주인공도, 심지어 업종조차 알 수 없는 대형 광고가 있다. 현장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이다. 교차로 코너 건물 외벽을 뒤덮은 초록색 래핑 위에 흰색 문장이 크게 박혀 있다. "큰일났네 큰일났어 그녀가 온대."

광고에는 회사 이름도, 상품 이름도, 로고도 없다. 대신 영어 'Disaster! She is Coming!', 중국어 '糟了!她要来了!', 일본어 'やばい!彼女が来るって!'로 같은 문구가 병기됐고, 하단에는 '26.09.15'라는 숫자만 적혀 있다.

이 광고를 본 시민들의 반응은 즉각적이었다. 사진과 영상이 인스타그램·틱톡·X(구 트위터)로 퍼지며 "그녀가 도대체 누구냐"는 궁금증이 하루가 다르게 커지고 있다. 여기에 동일한 콘셉트의 TV 광고까지 방송되며 호기심을 더하고 있다.

마케팅 업계 한 관계자는 "브랜드 노출을 의도적으로 배제한 티저광고, 미스터리 마케팅의 전형적인 사례"라며 "소비자의 궁금증을 자극해 자발적 확산을 유도하는 전략으로 9월 15일 이후 정체 공개가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최성민 더파워 기자 Sungmin@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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