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고영철 신협중앙회장이 ‘사람 살리는 금융’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더파워 이경호 기자] 신협이 연간 1조원 규모의 포용금융 공급과 500억원의 지원기금 조성을 추진하는 가운데 고영철 신협중앙회장이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금융취약계층의 제도권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서민·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안전망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신협중앙회는 고영철 회장이 '사람 살리는 금융'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8일 밝혔다. 고 회장은 앞서 캠페인에 참여한 인태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활동에 참여했다.
지난 7월 시작된 '사람 살리는 금융'은 금융취약계층이 불법사금융에 의존하지 않도록 금융권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공익 캠페인이다. 서민과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 개선을 비롯해 금융기관의 사회적 책임과 포용금융 실천을 주요 취지로 내세우고 있다.
고 회장은 이번 캠페인에서 "더 이상 불법사금융에 내몰리지 않도록 사람 살리는 금융이 지키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제도권 금융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저신용자와 저소득층을 보호하고 지역사회에 기반한 서민금융기관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신협은 앞서 지난 8월 국회에서 개최한 '포용금융 비전 선포식 및 정책토론회'를 통해 금융취약계층 지원 확대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연간 1조원 규모의 포용금융 공급과 500억원 규모의 포용금융지원기금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며 서민금융 지원체계 강화에 나섰다.
포용금융 공급 확대는 중·저신용자와 저소득층 등 기존 금융서비스 이용에 제약이 있는 계층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신협은 일선 조합의 금융취약계층 지원을 활성화하고 금융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포용성과 건전성을 함께 고려한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역사회와 밀접한 금융기관이라는 특성을 활용해 서민과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신협중앙회는 포용금융지원기금 조성과 공급 확대를 통해 일선 신협의 관련 사업을 뒷받침하고 지속가능한 지원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고 회장은 "금융은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는 버팀목이 되어야 한다"며 "서민과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고, 포용금융을 통한 상생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