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최병수 기자] KB국민은행은 30일 KOSPI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1년 만기 예금상품 ‘KB Star 지수연동예금 25-4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만기까지 유지 시 원금을 보장하면서, 지수 변동에 따라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KB Star 지수연동예금 25-4호’는 △상승추구형(최저이율보장형) △상승낙아웃형(고수익목표형) △범위수익추구형 등 세 가지 유형으로 구성돼 고객이 투자 성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상승추구형’은 기초자산 상승률에 따라 만기 이율이 결정되며, 지수 변동률이 0% 이하일 경우에도 연 2.50%의 금리를 보장받는다. 지수가 상승하면 금리가 비례해 높아져 최대 연 2.80%까지 제공된다.
‘상승낙아웃형’은 기초자산 상승률에 따라 연 1.70~7.90%의 금리를 제공하며, 계약 기간 중 지수가 20%를 초과 상승할 경우 연 2.00%로 확정된다. ‘범위수익추구형’은 지수가 -10% 이상 10% 이하 범위에서 움직이면 연 3.00%, 범위를 벗어나면 연 2.10%의 금리가 적용된다.
해당 상품은 11월 10일까지 판매되며, KB스타뱅킹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모집 한도는 유형별 500억원씩 총 1500억원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원금 보장과 수익 기회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다양한 투자 성향을 가진 고객의 자산 형성과 안정적인 금융 생활을 돕는 상품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최병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