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메뉴
검색버튼

문화

한국콘텐츠진흥원, ‘2025 월드 웹툰 페스티벌’ 성료…21만명 방문

이설아 기자

기사입력 : 2025-10-30 13:16

공유하기

닫기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트위터

텍스트 크기 조정

닫기
한국콘텐츠진흥원, ‘2025 월드 웹툰 페스티벌’ 성료…21만명 방문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콘텐츠진흥원, ‘2025 월드 웹툰 페스티벌’ 성료…21만명 방문
[더파워 이설아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송파구 롯데타운 잠실 일대에서 ‘2025 월드 웹툰 페스티벌(WORLD WEBTOON FESTIVAL)’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웹툰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웹툰 지식재산(IP)의 확장성과 지속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행사 기간 약 21만명이 방문하며 K-웹툰 산업의 성장세와 세계화를 입증했다.

올해는 참가 기업의 요청을 반영해 팝업 기간과 규모를 확대했다. 10월16일부터 26일까지 롯데월드몰에서 열린 팝업전시에는 네이버웹툰, 다온크리에이티브, 레드아이스스튜디오, 엠스토리허브 등 12개 기업이 참여해 35종의 웹툰 지식재산(IP) 기반 굿즈를 선보였다. 행사 기간 중 1회 최고 결제금액은 340만원, 1인 평균 구매액은 4만5000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롯데백화점과의 협업을 통해 유통사가 최초로 웹툰 전문 행사를 기획·지원하며 산업적 가능성을 확인했다. 엘리베이터 랩핑, 천장 배너, 잠실역 인포메이션 부스 등 쇼핑몰 전체를 ‘웹툰 페스티벌 존’으로 꾸며 현장 분위기를 높였다.

공식 행사 기간(10월19~22일)에는 전시, 무대, 토크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돼 9만7000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했다. ‘웹툰의 과거·현재·미래’를 주제로 한 기획전시에는 200여 종의 웹툰 IP가 참여했으며, 네이버웹툰·넷마블·한국만화영상진흥원 등 7개 기관이 전시·체험·이벤트를 함께 운영했다.

또한 배우 신승호가 홍보대사로 참여해 <닥터 프로스트>의 이종범 작가와 함께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고 드로잉쇼·사인회 등에 참여하며 관람객과 소통했다.

유현석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직무대행은 “웹툰은 이제 하나의 장르를 넘어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되는 핵심 지식재산(IP)”이라며 “창작부터 사업화까지 전 단계를 아우르는 지원으로 K-웹툰 생태계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저작권자 © 더파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의 주요뉴스
경제
산업
IPO·주요공시·증권리포트
더파워LIVE
정치사회
문화
글로벌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