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투게더스와 업무협약…투게더포스 이용 매장에 토스페이·페이스페이 순차 적용
이미지 확대보기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아크플레이스에서 (왼쪽부터)오규인 토스 부사장과 서형석 투게더스 대표이사가 업무협약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더파워 이경호 기자] 토스의 얼굴 결제 서비스가 전국 중소형 마트 계산대로 들어간다. 장바구니를 든 고객이 지갑이나 휴대폰을 꺼내지 않아도 얼굴 인증만으로 결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토스는 중소마트 전문 유통 포스 솔루션 기업 투게더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중소형 마트에 얼굴 결제 서비스 ‘페이스페이’를 순차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아크플레이스에서 열렸다. 오규인 토스 부사장과 진필규 결제부문장, 서형석 투게더스 대표이사, 이경수 본부장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투게더스는 국내 유통 포스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유한 기업이다. 토스가 유통 포스 분야 기업과 페이스페이 확산을 위해 협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사는 투게더포스를 이용하는 전국 5000여 개 중소형 마트에 토스페이 결제를 도입한다. 페이스페이 이용을 위한 토스 프론트도 순차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으로 마트 고객은 결제 과정에서 지갑이나 휴대폰을 꺼낼 필요 없이 얼굴 인증만으로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손에 장바구니나 상품을 들고 있는 상황에서도 결제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가맹점 입장에서도 결제 운영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하나의 단말기에서 현금, 카드, 간편결제, NFC 등 여러 결제 수단을 통합 운영할 수 있기 때문이다.
토스와 투게더스는 페이스페이 도입을 시작으로 공동 프로모션과 마케팅 활동도 검토한다. 토스 생태계를 활용한 광고·마케팅 협력 등 가맹점 매출 확대를 지원하는 방안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토스는 마트를 생활 밀착형 결제 서비스 확산의 주요 거점으로 보고 있다. 고객이 자주 찾는 오프라인 공간에서 페이스페이 사용 경험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토스 관계자는 “마트는 고객이 가장 자주 찾는 생활 밀착형 공간인 만큼, 페이스페이의 편리함을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는 사용처”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을 넓혀 결제 경험을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