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양여고 로컬 인사이트 복지 경제 시정 직접 탐구
지역 향한 청소년 관심 경산 미래 밝히는 희망으로
이미지 확대보기조현일 경산시장이 27일 시장실에서 하양여고 ‘로컬 인사이트’ 학생들과 마주 앉아 시정 운영과 지역의 미래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 경산시 제공
[더파워 대구경북취재본부 민향심 기자] 경산 하양여고 학생들이 교실을 벗어나 자신들이 살아가는 지역을 직접 들여다보기 위해 경산시청의 문을 두드렸다.
학생들이 만든 동아리 ‘로컬 인사이트’의 지역사회 탐구가 조현일 경산시장과의 대화까지 이어지면서 청소년의 시선으로 경산의 오늘과 미래를 살펴보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로컬 인사이트’는 지역의 복지와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진 학생들이 스스로 지역 현안을 살피고 관련 기관을 찾아 체험과 면담을 이어가는 동아리다. 이들은 교과서 속 지식에 머물지 않고 자신들이 살아가는 지역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직접 확인하고 고민하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만남에는 학생들과 교감·담임교사·부장교사 등 14명이 함께 참석 했으며, 학생들은 경산시의 역할과 시정 운영 방향을 알아보기 위해 직접 시장과의 만남을 위해 시청을 찾게 됐다.
조현일 시장과 마주 앉은 학생들은 △시정 운영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 △경산의 미래 발전 방향 △주요 정책 결정 과정 등을 질문하며 평소 지역과 행정에 품었던 궁금증을 풀어갔다.
대화는 학교생활과 진로 앞으로 이루고 싶은 꿈으로도 이어졌다. 조현일 시장은 자신의 경험과 시정 운영 사례를 들려주며 학생들의 질문에 눈높이를 맞췄다. 특히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직접 질문하며 생각의 폭을 넓혀가는 학생들의 모습을 높이 평가하고 이번 경험이 미래의 꿈을 찾아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도 전했다.
청소년을 단순한 정책의 대상으로 바라보기보다 경산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구성원으로 만나려는 소통도 돋보였다. 지역의 복지와 경제 행정에 관심을 갖고 스스로 질문을 던지는 청소년들의 모습은 경산의 미래를 밝히는 또 하나의 희망으로 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