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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년 7개월만에 2,500선 붕괴... '5만전자 초읽기' 속타는 개미들

최병수 기자

기사입력 : 2022-06-1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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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더파워=최병수 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 1% 넘게 하락하며 2500선마저 무너졌다.

14일 오전 9시 7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1.12포인트(1.24%) 내린 2473.39를 기록했다.

지수가 250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2020년 11월 이후 1년 7개월만에 처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1천750억원, 외국인이 29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기관이 2천4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의 추가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권에서 증시 대장주 삼성전자[005930]가 0.64% 하락해 6만1천원대까지 내려간 것을 비롯해 SK하이닉스[000660](-0.61%), 네이버(-2.76%), LG화학[051910](-1.42%), 삼성SDI[006400](-3.10%), 현대차[005380](-2.29%), 카카오[035720](-1.96%), 기아[000270](-1.39%) 등 대부분 종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 네이버, 카카오, 카카오뱅크[323410](-2.50%), 하이브[352820](-3.02%) 등은 전날에 이어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1.80%), 화학(-1.67%), 철강·금속(-1.73%), 기계(-1.64%), 운송장비(-2.03%), 서비스업(-1.57%) 등 전 업종이 하락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연준이 14∼15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빅스텝'(한 번에 0.50%포인트 금리인상)이 아닌 '자이언트스텝'(한 번에 0.75%포인트 금리인상)을 고려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76.05포인트(2.79%)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전장 대비 3.88%, 4.68%씩 급락했다.

이날 원 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7.5원 오른 1291.5원으로 개장해 1292.5원까지 오르며 장중 연고점을 경신했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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