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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금융서비스, IFC그룹 100% 자회사 편입…GA업계 1위 굳히기 나서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5-07-0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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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금융서비스, IFC그룹 100% 자회사 편입…GA업계 1위 굳히기 나서이미지 확대보기
[더파워 이경호 기자]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부산에 본사를 둔 대형 독립보험대리점(GA) IFC그룹의 지분 49%를 추가로 인수하며, 지분 100%를 확보해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지난해 피플라이프에 이어 두 번째 대형 GA 인수 사례로,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공격적인 M&A 전략과 GA 시장 주도권 강화를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IFC그룹은 전국 114개 본부 및 지점을 통해 약 2,000명의 보험설계사를 보유한 영남권 대표 GA로, 지역 기반의 강한 영업력과 탄탄한 조직문화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영남권 영업 기반을 강화하고, 전국 단위의 영업 네트워크를 완성하게 됐다. 이를 통해 GA 업계에서의 독보적인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총 설계사 수는 피플라이프(4,000명)와 IFC그룹(2,000명)을 포함해 약 3만 4,000명에 달하며, 이는 조직 규모와 매출 기준 모두 업계 1위를 차지하는 수치다.

이번 편입으로 IFC그룹은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전국 영업망과 자본력을 바탕으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한화생명이 80여 년간 축적해온 고객 중심의 영업문화, 전문 설계사 교육 프로그램, 선진화된 내부통제 시스템은 IFC그룹 설계사들에게 질 높은 영업 환경과 커리어 개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 관계자는 “이번 IFC그룹 인수를 통해 전국 단위의 강력한 영업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향후에도 전략적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우량 GA 인수를 적극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IFC그룹 구성원들과 함께 상생의 가치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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