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유연수 기자] KT엠모바일이 실생활 콘텐츠 결합형 통신 혜택을 강화한 실속형 요금제를 선보였다. KT엠모바일은 6일, 구독 기반 콘텐츠 소비 확대 추세에 맞춰 디지털 매거진 구독 혜택이 포함된 ‘모두다 맘껏 11GB+(모아진 FREE)’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요금제는 월 11GB 기본 데이터와 일 2GB 추가 데이터를 제공하며, 소진 후에도 최대 3Mbps 속도로 무제한 데이터 사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9,000원 상당의 디지털 잡지 구독 플랫폼 ‘모아진’ 이용권이 별도 등록 절차 없이 무료로 제공돼 실용성을 높였다.
‘모아진’은 내셔널지오그래픽, 씨네21, 시사저널, 코스모폴리탄 등 국내 대표 잡지 300여 종을 디지털로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 PC를 통해 다양한 기기에서 열람할 수 있다. 특히 지면형 UI를 그대로 살려 콘텐츠 몰입도를 높였으며, 산업·문화·트렌드 등 폭넓은 분야의 정보를 제공해 전문직 종사자나 트렌드에 민감한 소비자들에게 적합하다.
KT엠모바일은 이번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오는 12월 31일까지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1,100여 종의 해외 잡지를 추가로 제공하는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에 따라 총 1,400여 종의 국내외 잡지를 별도 비용 없이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AI 기반 큐레이션과 TTS(Text-to-Speech) 기능도 눈에 띈다. 큐레이션은 개인의 관심사와 독서 이력을 분석해 맞춤형 콘텐츠를 자동 추천하며, TTS 기능은 기사 텍스트를 음성으로 변환해 운전이나 운동 중에도 콘텐츠를 음성으로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KT엠모바일 이광규 사업운영본부장은 “단순한 통신 혜택을 넘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콘텐츠 융합 요금제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요금제는 취향 기반 콘텐츠 소비가 일상이 된 시대에 차별화된 만족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연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