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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50년 만에 자체 집필한 ‘신용협동조합법 해설서’ 발간

최병수 기자

기사입력 : 2025-09-1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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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50년 만에 자체 집필한 ‘신용협동조합법 해설서’ 발간이미지 확대보기
[더파워 최병수 기자] 신협중앙회는 지난 18일 ‘신용협동조합법 해설서’를 공식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1972년 ‘신용협동조합법’ 제정 이후 신협 내부에서 집필된 해설서는 이번이 처음으로, 약 50여 년 만의 성과다.

이번 해설서는 신협중앙회 소속 변호사 6인이 공동 집필했으며, 현장 실무 경험과 법률 전문성을 결합해 완성도를 높였다. 단순 조문 해설에 그치지 않고 시행령, 감독규정, 표준정관은 물론 주요 판례와 비교입법까지 포함해 신협 임직원뿐 아니라 연구자들에게도 유용한 종합 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협은 이번 발간을 통해 전국 단위 신협의 법령 이해도를 높이고 안정적이고 책임 있는 경영 기반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향후 제도 개선과 규정 정비에도 실무적 참고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윤성근 신협중앙회 기획이사는 “이번 해설서는 신협의 철학과 법제, 실무 경험이 집약된 결과물”이라며 “조합원 중심의 민주적 운영과 지역사회 상생 철학을 이어가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저자인 이태영 변호사(신협중앙회 법규제도팀장)는 “현장의 실제 쟁점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주요 판례와 비교법적 시각을 담아낸 점이 특징”이라며 “실무에서 바로 참고할 수 있는 지침서이자, 학문적으로도 신협법 연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병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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