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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일본서 ‘K-뷰티&메디컬 페어 2025’ 개최

이설아 기자

기사입력 : 2025-10-2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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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토크쇼를 진행중인 일본 유명배우 하세가와 쿄코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관광토크쇼를 진행중인 일본 유명배우 하세가와 쿄코
[더파워 이설아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28일까지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2025 코리아 뷰티&메디컬 페어(K-Beauty & Medical Fair 2025)’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방한 의료관광 제1시장인 일본을 대상으로 열리며, 도쿄(25~26일)에 이어 오사카(27~28일)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일본 내 의료관광 수요를 피부과 중심에서 안과·성형외과·한방치료 등으로 확장하고, 남성층 등 신규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한국을 찾은 의료관광객 117만명 중 일본인은 약 44만명으로 전체의 37% 이상을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도쿄역 인근에서는 ‘나를 업데이트하는 한국여행’을 슬로건으로 한 대규모 소비자 행사가 열렸다. 양일간 1만여 명의 현지 소비자가 방문했으며, 일본 배우 하세가와 쿄코가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로 위촉돼 한국여행 경험을 공유했다. 또한 일본 인기 유튜버와 개그맨 등이 참여한 무대에서는 최신 K-뷰티 트렌드가 소개돼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공사는 현장에 ▲한국 의료기관 1:1 상담 부스 ▲K-뷰티 체험존(퍼스널컬러·두피·피부 진단) ▲한국관광 홍보관 등을 마련해 참가자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지난 24일 도쿄 웨스틴호텔에서는 의료 및 웰니스 기관과 일본 관광업계 관계자 등 31개 기관이 참여한 트래블마트가 열렸다. 총 730건의 상담이 진행됐으며, 약 19억원의 매출이 기대된다.

오사카에서는 의료관광에 관심이 높은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국 전문의가 참여하는 세미나를 비롯해 웰니스 홍보부스와 퍼스널컬러 메이크업 토크쇼 등이 진행된다.

한국관광공사 이동석 의료웰니스팀장은 “한국은 우수한 의료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심미형 진료과목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일본 개별여행객을 중심으로 한 집중 마케팅을 통해 의료관광의 양적·질적 성장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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