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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임직원 참여 ‘런치타임 플로깅’으로 지역 환경 정비 나서

유연수 기자

기사입력 : 2025-10-3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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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임직원 참여 ‘런치타임 플로깅’으로 지역 환경 정비 나서
[더파워 유연수 기자] 유한양행이 점심시간을 활용해 사업장 인근 환경 정화에 나섰다. 유한양행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임직원 67명이 참여한 ‘런치타임 플로깅’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플로깅(plogging)’은 걷거나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유한양행은 2022년부터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하는 ‘버들생명 플로깅’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참가자들이 집 근처에서 생활쓰레기를 수거해 환경 목표를 달성하면, 회사는 그 성과를 기반으로 소아암 환자 치료비를 지원한다.

이번 ‘런치타임 플로깅’은 본사, 연구소, 공장 등 3개 사업장에서 점심시간을 활용해 진행됐다. 일상 속 짧은 시간을 통해 주변 환경을 정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유한양행은 비영리 기업 이타서울과 협력해 모바일 기반 ‘데이터 플로깅’ 시스템도 도입했다. 임직원들이 수거한 쓰레기 개수를 직접 입력하고, 실시간으로 환경 기여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 플랫폼이다. 지난해에는 임직원 443명이 참여해 총 8만8138개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작은 실천이지만 임직원들이 함께 환경 보호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내일, 함께하는 유한’이라는 사회공헌 슬로건 아래 지역사회와 지구 환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유연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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