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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시청각장애인 위한 배리어프리 영화 제작 지원

유연수 기자

기사입력 : 2025-11-0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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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이 4일, 서울시 마포구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FA에서 진행된 ‘제15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개막식에서 이정원 효성 커뮤니케이션실장(오른쪽)과 김수정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대표이사(왼쪽)이 참석한 가운데 배리어프리 영화 제작을 위한 지원금 전달했다.이미지 확대보기
효성이 4일, 서울시 마포구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FA에서 진행된 ‘제15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개막식에서 이정원 효성 커뮤니케이션실장(오른쪽)과 김수정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대표이사(왼쪽)이 참석한 가운데 배리어프리 영화 제작을 위한 지원금 전달했다.
[더파워 유연수 기자] 장애인도 차별 없이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 ‘배리어프리(barrier-free) 영화’ 제작에 효성이 힘을 보탰다.

효성은 5일 제15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개막식에서 배리어프리 영화 제작을 위한 지원금을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으로 영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와 애니메이션 *‘꼬마 판다 팡의 아프리카 대모험’*의 배리어프리 버전이 제작됐다. 효성 임직원들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영화 음성 소개 녹음 봉사에 참여해, 영화 감상 전 작품의 배경과 내용을 설명하는 나레이션을 직접 녹음했다.

배리어프리 영화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화면 속 상황을 음성으로 설명하고, 청각장애인을 위해 대사와 음악 등 음향 정보를 자막으로 제공하는 포용형 콘텐츠다. 효성은 2017년부터 매년 2편의 배리어프리 영화 제작을 후원하고, 임직원의 목소리 기부 봉사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효성 관계자는 “영화 감상의 경계를 허무는 일에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은 장애아동 재활치료비 지원, 서울 장애예술창작센터 후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포용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유연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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