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미술대회와 공연 체험 더해 가족 단위 방문객 발길
지역 상권 살리는 전통시장 새로운 변신 주목
이미지 확대보기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19일 고령대가야시장에서 열린 어린이 미술대회 연계 공연을 즐기고 있다. 전통5일장이 장보기 공간을 넘어 문화와 체험을 함께 누리는 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다. /사진: 고령군 제공[더파워 대구경북취재본부 민향심 기자] 고령대가야시장이 장보기 중심의 전통5일장을 넘어 가족이 함께 즐기는 생활문화 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다.
고령군은 19일 고령대가야시장 일원에서 ‘제11회 고령대가야시장 어린이 미술대회’를 열고 고향시장 행복어울림마당과 연계한 문화공연과 체험행사를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을 어린이와 학부모에게 친근한 공간으로 알리고 시장 방문을 지역 상가 이용과 소비 확대로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각지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신청자 100여 명이 참가해 시장의 풍경과 일상을 그림으로 담았다.
시장 곳곳에서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마술공연과 코믹 벌룬쇼 체험행사 등이 함께 펼쳐졌다. 고향시장 행복어울림마당도 연계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을 더하면서 오일장은 물건을 사고파는 공간에서 보고 즐기고 머무는 공간으로 폭을 넓혔다.
이미지 확대보기고령대가야시장 어린이 미술대회 수상자들과 참석자들이 19일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고령군 제공
전문가 심사를 거친 대회에서는 유치부 전혜교 어린이와 초등부 김나윤 어린이가 각각 대상을 받았다. 모두 28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고령군의 이번 시도는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가격과 상품에만 두지 않고 문화와 체험 가족 단위 방문으로 확장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남철 군수가 추진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도 시장에 새로운 방문 이유를 더하며 서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방향으로 이어지고 있다.
민향심 더파워 기자 grassmh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