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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삼 영천시장, 국군사관학교 논의에 육군3사관학교 역할 강화 촉구

민향심 기자

기사입력 : 2026-07-27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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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운대 중심 추진보다 기존 국방교육 자산 활용 강조
영천 국방교육 국방과학기술 핵심거점 육성 정부에 건의

영천 육군3사관학교 생도들이 교내 충성기념탑을 바라보며 서 있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국군사관학교 설립 논의와 관련해 육군3사관학교의 기능과 위상 강화를 함께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 영천시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영천 육군3사관학교 생도들이 교내 충성기념탑을 바라보며 서 있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국군사관학교 설립 논의와 관련해 육군3사관학교의 기능과 위상 강화를 함께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 영천시 제공
[더파워 대구경북취재본부 민향심 기자] 김병삼 영천시장이 정부가 검토 중인 국군사관학교 설립과 관련해 충분한 공론화와 객관적인 검토가 선행돼야 한다며 육군3사관학교를 중심으로 한 국가 국방교육 발전전략을 함께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시장은 영천에 자리한 육군3사관학교가 수십년 동안 대한민국 육군 장교를 양성해 온 국가 핵심 교육기관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국군사관학교 설립 논의가 기존 육군3사관학교의 역할과 기능을 약화시키는 방향으로 진행돼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국군사관학교 설립은 새로운 학교 하나를 만드는 차원을 넘어 국가 장교 양성체계 전반을 재편하는 문제인 만큼 기존 국방교육 기반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도 함께 검토해야 한다고 봤다. 영천은 육군3사관학교를 비롯해 군 교육환경과 협력체계 정주여건 등이 오랜 기간 구축돼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제시했다.

영천시는 △국군사관학교 설립과 입지에 대한 충분한 연구와 공론화 △육군3사관학교 기능과 위상 강화 △영천의 미래 국방교육·국방과학기술 교육 핵심거점 육성 △국방부와 국회의 공식 의견수렴 절차 마련을 정부와 국회에 건의할 계획이다.

김병삼 시장은 영천이 육군3사관학교 소재지를 넘어 대한민국 국방교육의 한 축을 담당해 온 도시라는 점을 강조하며 지역의 역할이 축소되지 않도록 적극 대응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영천이 축적해 온 국방교육 기반이 국가 장교 양성체계 개편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맡게 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민향심 더파워 기자 grassmh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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