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메뉴
검색버튼

스포츠

롯데가 보고 KT가 배웅한다…황재균, 팬들과 베이스 돌며 작별

최민영 기자

기사입력 : 2026-08-04 13:16

공유하기

닫기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트위터

텍스트 크기 조정

닫기

8일 수원 롯데전서 공식 은퇴식…팬·동료·은사와 마지막 베이스 러닝

롯데가 보고 KT가 배웅한다…황재균, 팬들과 베이스 돌며 작별이미지 확대보기
[더파워 최민영 기자] 현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롯데에서 전성기를 보냈고, KT에서는 창단 첫 우승의 주장으로 정상에 섰다. 황재균이 자신이 몸담았던 두 팀이 지켜보는 앞에서 20년에 걸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다.

KT는 오는 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황재균의 공식 은퇴식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행사는 황재균의 선수 시절 등장곡인 유럽의 ‘더 파이널 카운트다운’을 주제로 경기 전과 경기 후 두 차례 진행된다.

황재균은 경기 전 팬 100명을 대상으로 사인회를 열고 직접 감사 인사를 전한다. 그라운드에서는 선수 생활을 담은 영상이 상영되고 KT와 롯데 선수단이 준비한 기념품도 전달된다. 시구와 시타, 시포는 황재균의 가족이 맡는다.

경기 뒤에는 황재균이 직접 은퇴사를 낭독한다. 선수단과 경기고 은사·야구부 후배, 팬들이 그라운드에 도열한 가운데 황재균은 베이스를 돌며 마지막 하이파이브를 나눈다. 행사는 불꽃놀이로 끝난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히어로즈와 롯데를 거쳐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도 뛰었고, 2017년 KT와 자유계약선수 계약을 맺었다. 2021년에는 주장으로 KT의 창단 첫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통산 성적은 18시즌 2200경기, 타율 0.285, 2266안타, 227홈런, 1121타점이다. 마지막 시즌이었던 2025년에는 KBO리그 역대 7번째로 14시즌 연속 100안타를 달성했다. 기록으로 남은 2200경기의 마지막 장면은 다시 수원 그라운드에서 완성된다.

최민영 더파워 기자 xxoz@thepowernews.co.kr
<저작권자 © 더파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의 주요뉴스
경제
산업
공시·종목분석
더파워LIVE
정치사회
문화
글로벌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