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미역의 깊은맛은 그대로, 창업은 더 가볍게'
[더파워 최성민 기자] 대한민국 미역국 전문 브랜드 팔도미역에서 부산 동구 범일동에 위치한 커넥트현대 부산점 지하 2층에 신규 매장을 열고 차세대 소형 운영 모델인 '라이트(Light) 매장'을 처음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매장은 최근 외식업계의 임대료와 인건비 상승, 구인난 등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기획된 모델이다. 매장 규모를 효율적으로 구성하면서도 기존 브랜드 운영 시스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팔도미역은 기존 중·대형 매장 중심의 운영 방식을 보완해 20~30평대 규모에서도 운영이 가능한 라이트 매장을 개발했다. 매장 규모는 줄였지만 본사 식재료와 표준 레시피, 조리 시스템을 동일하게 적용해 기존 매장과 동일한 메뉴 품질을 유지하도록 했다.
메뉴는 팔도미역의 대표 미역국을 비롯해 고등어구이 정식과 불고기 정식 등 기존 주요 메뉴를 함께 운영한다. 이를 통해 소형 매장에서도 기존 매장과 동일한 메뉴 구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운영 시스템에도 변화가 적용됐다. 고객이 조리된 음식을 직접 수령하고 식사 후 트레이를 반납하는 셀프 트레이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음료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셀프 리프레시 바를 함께 운영한다. 이를 통해 고객 동선을 단순화하고 운영 효율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메뉴와 조리 공정을 표준화하고 주방 동선을 최적화해 비교적 적은 인력으로도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최근 증가하는 1인 가구와 개인 중심 소비문화에 맞춰 혼자 방문하는 고객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 구성도 반영했다.
팔도미역 관계자는 "라이트 매장은 품질을 유지하면서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개발한 새로운 운영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외식시장 환경에 맞춰 다양한 형태의 매장 운영 모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팔도미역은 이번 커넥트현대 부산점을 시작으로 백화점과 복합쇼핑몰, 도심 상권 등을 중심으로 라이트 매장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최성민 더파워 기자 Sungmin@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