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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스타트원, 분류부터 포장까지 자동화…풀필먼트 사업 확대

한승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8-2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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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스타트원
[더파워 한승호 기자] 교원그룹 물류 계열사 교원스타트원이 자율주행이동로봇(AMR)과 자동 분류·포장설비에 이어 인공지능(AI) 기반 운영체계까지 도입하며 풀필먼트 사업 확대에 나선다. 파주 물류센터에서 구축한 자동화 체계를 오는 9월 안성 물류센터로 확대하고 화장품·뷰티와 패션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교원스타트원은 물류 자동화 설비와 시스템 연계를 강화하고 AI를 활용한 지능형 풀필먼트 운영체계 구축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교원스타트원은 2024년부터 물류 자동화와 풀필먼트 운영 고도화를 추진해왔다.

지난해에는 3차원 자동 분류기인 ‘3D 소터’와 주문별 자동 분류설비인 ‘T 소터’를 도입했다. 올해는 파주 물류센터에서 AMR 개념검증(PoC)과 운영 시뮬레이션을 거친 뒤 실제 설비를 투입했다.

지난 7월에는 파주센터에 스마트 자동봉함기를 추가했다. 상품의 포장과 봉함 공정까지 자동화 범위를 넓힌 것이다.

이후 물류관리시스템(WMS)과 AMR, 자동봉함기를 연계하는 시스템 개발과 사전 시뮬레이션, 통합 테스트도 마쳤다.

이에 따라 상품 분류부터 운반·피킹, 포장·봉함까지 주요 물류 공정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하는 운영 기반을 갖추게 됐다.

자동화 범위는 다른 거점으로 확대된다. 교원스타트원은 오는 9월 안성 물류센터에도 AMR을 도입할 예정이다. 파주센터에서 확보한 운영 데이터와 자동화 성과를 바탕으로 물동량과 풀필먼트 사업 규모에 맞춰 설비 투자를 늘린다는 방침이다.

상품을 자동으로 포장·밀봉하는 ‘스마트 베거(Smart Bagger)’ 도입도 추진한다. 박스뿐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상품까지 자동 포장할 수 있도록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다음 단계는 AI다. 교원스타트원은 기존 물류 데이터를 AI와 연계해 물동량을 예측하고, 이를 토대로 사전 피킹·포장 대상과 필요 인력을 산정하는 운영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현장 작업량에 따른 AMR 배차와 상품 보관 위치 최적화에도 AI를 활용한다.

장기적으로는 센터별 물량과 인력, 재고, 자동화 설비 운영 현황을 통합 관리하는 AI 기반 물류 운영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교원스타트원은 자동화 설비와 AI 운영체계를 기반으로 화장품·뷰티와 패션 분야를 중심으로 풀필먼트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다양한 상품과 주문을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는 물류 역량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자동화 설비와 시스템을 연계해 화장품·뷰티와 패션 등 다양한 분야로 풀필먼트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승호 더파워 기자 hansh1975@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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