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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UN평화문화특구 5개 기관 협약…문화·예술 자원 공동 활용

김지윤 기자

기사입력 : 2026-10-2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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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평화문화특구 평화·문화·예술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부산문화회관)이미지 확대보기
UN평화문화특구 평화·문화·예술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부산문화회관)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김지윤 기자] 부산 UN평화문화특구 내 5개 기관이 시설과 콘텐츠, 자료, 전문인력을 함께 활용하고 지역의 역사적 자원과 문화예술을 연계한 사업을 발굴하기로 했다.

부산문화회관은 지난 23일 부산박물관 대강당에서 재한유엔기념공원관리처, 유엔평화기념관, 부산박물관, 부산남구문화재단과 ‘UN평화문화특구 평화·문화·예술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UN평화문화특구 내 기관들이 보유한 전문성과 자원을 공유하고 평화문화와 문화예술을 연계한 사업을 추진하는 내용이 담겼다.

협약식은 제25회 UN평화축제 ‘오픈 피스 포럼’과 연계해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UN평화문화특구와 평화도시, 문화예술을 주제로 한 발표도 이어졌다.

서정인 재한유엔기념공원관리처장은 ‘기억의 공간에서 평화의 도시’를 주제로 발표했고, 우신구 부산대학교 교수는 ‘남구에서 이어갈 평화 도시 브랜드 전략’을 다뤘다.

김윤규 부산문화회관 대표이사는 ‘예술로 평화를 어떻게 그려내는가’를 주제로 문화예술을 통한 평화 가치 확산 방안을 발표했다.

협약에 참여한 5개 기관은 앞으로 각 기관이 보유한 시설과 콘텐츠, 자료, 전문인력을 상호 교류하기로 했다. 부산 남구의 지역 자원을 활용한 특화사업을 발굴하고 공동 홍보도 추진한다.

부산문화회관은 시립예술단 운영 경험과 공연예술 콘텐츠를 활용해 지역의 역사적 자원과 문화예술을 결합한 사업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윤규 부산문화회관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이 가진 고유한 자원과 전문성을 하나로 엮어 평화의 가치를 문화예술로 확장하는 출발점”이라며 “긴밀한 공조를 통해 UN평화문화특구의 정체성을 살린 지역 문화협력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윤 더파워 기자 press.gijun@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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