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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SH공사와 400억 규모 저금리 금융지원 협약 체결

최병수 기자

기사입력 : 2025-11-0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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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우리은행 박지영 센터장, 우리은행 정동일 본부장, 우리은행 조세형 기관그룹 부행장, 정진완 우리은행장, 황상하 SH 사장, 심우섭 SH 기획경영본부장, 유호석 SH 기획조정실장, 박수연 SH 예산자금부장이 지난 4일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에서 협약식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왼쪽부터) 우리은행 박지영 센터장, 우리은행 정동일 본부장, 우리은행 조세형 기관그룹 부행장, 정진완 우리은행장, 황상하 SH 사장, 심우섭 SH 기획경영본부장, 유호석 SH 기획조정실장, 박수연 SH 예산자금부장이 지난 4일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에서 협약식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더파워 최병수 기자] 우리은행은 5일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공사)와 ‘SH 협력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소 협력기업을 위한 400억원 규모의 저금리 대출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SH공사는 200억원을 우리은행에 정기예금으로 예치하고, 우리은행은 해당 예금의 이자수익을 활용해 협력기업에 총 400억원 규모의 대출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협력기업은 산출된 대출금리보다 1.48%포인트 낮은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기업당 최대 5억원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은 오는 12월 18일부터 전국 우리은행 영업점에서 접수된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약 1000개 SH공사 협력기업에 금융을 지원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건설업계 유동성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중소기업의 재무 건전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이번 협약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노력하는 협력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실물경제를 뒷받침하는 생산적 금융을 실천해 SH공사 협력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은 우리금융그룹의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그룹이 추진 중인 80조원 규모의 생산적·포용금융 지원 전략과 연계해 현장 중심의 상생 금융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최병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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